가짜 차 순정부품 대량유통/15명 구속 13명 입건

가짜 차 순정부품 대량유통/15명 구속 13명 입건

입력 1996-07-31 00:00
수정 1996-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짜자동차부품에 유명자동차회사의 상표를 붙여 무자료로 거래한 자동차부품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원용복)는 30일 한국케이블대표 백운흠씨(48·경기 시흥시 미산동)와 가짜상표를 공급한 광림포장대표 이영구씨(42·동대문구 용두동)) 등 15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신한상사 대표 오영훈씨(35·동대문구 답십리)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부품도매상 김진수씨(41·동대문구 장안동) 등 2명을 수배했다.

백씨는 94년7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 시흥시 미산동 작업장에서 기아자동차 차종의 스피드케이블·클러치케이블 등 케이블 25만여개(시가 4억원어치)를 만든 뒤 서울의 한 인쇄소에서 찍어낸 기아등록상표 수만장을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박준석 기자〉

1996-07-3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