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세외수입 3백80종 전산화 성공(민선자치 1년)

은평구/세외수입 3백80종 전산화 성공(민선자치 1년)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6-07-25 00:00
수정 1996-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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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청장실 운영,1년간 26곳 현장 방문/첫 「구민헌장」 선포… 주택가 주차난 해결과제

은평구(구청장 이배영)는 민선 자치 1년동안 행정 전산화 업무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월 10일 내무부 주최 행정전산화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획득했다.도로점용료·수입증지 판매·쓰레기 봉투판매 등 세외 수입 3백80종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한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 전산화의 대가는 크다.주민등록증도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증명민원 접수방식도 크게 달라졌다.호적등본 등 구청 민원서류를 동사무소에서 발급 받는 것은 물론,각종 동사무소 발급 민원 서류도 구청에서 발급한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가운데는 처음으로 공직사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또 이동 구청장실을 운영,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년동안 26곳 현장방문,민원 70건을 해결하고 6건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1건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특히 자치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 9월1일 구민헌장을 선포했다.구민의 화합을 다지고 애향심을 심기 위한 방안이다.

개인적으로 이청장은 구정에 전념하기 위해 서울 재향군인회장을 사퇴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이로 인해 구청 일에만 진력,선거 뒤 주민들로부터 받았던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개발 사업으로는 수색∼신사동간 도로공사개설을 비롯,올 10월 완공예정인 녹번동 녹번 제1근린공원에 은평문화 예술원 건립,진관외동 통일로 인공 폭포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통일로변 인공폭포는 연말까지 대형 폭포와 연못 2곳,만남의 광장이 조성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숙원사업인 도서관도 지상3층,지하1층 열람석 1천2백석규모로 건립된다.노인 종합복지관 역시 불광 근린공원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유치를 위해 시의회의 축구 경기장 유치건의를 받아 들여 진관내동 601 일대 2만9천평을 부지로 선정,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수용인원 4만5천명,주차시설 1천대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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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전통적인 주택가로 상업지구가 거의 없다.현재 응암5거리·연신내를 상업지역으로 변경,구민생활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그러나 다른 구와 마찬가지로 주택가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공영주차장 건립 등 획기적인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다.〈강동형 기자〉
1996-07-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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