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대이 관계중단 경고/8개국 외무회담 성명

아랍국,대이 관계중단 경고/8개국 외무회담 성명

입력 1996-07-16 00:00
수정 1996-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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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땅­평화 교환원칙」 계속 거부땐

【무스카트·텔아비브 AP AFP 연합】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6개 회원국과 이집트,시리아 등 아랍 8개국 외무장관들은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는 베나민 네타냐후 총리의 이스라엘 정부가 중동평화 약속을 저버린다면 점진적으로 발전해온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중단할 것이라고 14일 경고했다.

이들 8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무스카트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 폐막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5년간의 중동평화회담에서 기반이 돼온 「땅과 평화의 교환원칙」을 거부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스라엘이 경직된 입장을 고수하면 아랍국들은 평화협상의 틀 속에서 취해온 선린조치를 재고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카이로에서 개최된 아랍정상회담에서도 이같은 위협성 경고가 나왔으며 아랍국 중에서는 카타르가 처음으로 지난주에 이스라엘과의 무역대표부 교환 계획을 취소,아랍국들이 이를 행동에 옮기고 있음을 입증했다.

1996-07-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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