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경기침체속 한화 매출 14% 증가/상반기 4조7천억원

전반적 경기침체속 한화 매출 14% 증가/상반기 4조7천억원

입력 1996-07-11 00:00
수정 199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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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침체속에 한화그룹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난 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 주재로 그룹 부회장단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9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상반기 실적을 결산하고 올 매출을 전년보다 15% 성장한 10조원으로 잡았다.

부문별로는 상반기중 작년과 달리 비제조업부문(16.4%)이 제조업부문(13.6%)보다 다소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계열사별로 발표한 하반기 경영전략에 따르면 (주)한화는 한화전자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아르헨티나,중국 등지로 진출을 본격화하며 의약사업은 생약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화종합화학은 나프타분해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중국진출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PVC합작사업과 항생제 제조회사 인수를 추진하며 한화에너지는 알제리·영국 등의 유전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구 소련지역에서 주유소 합작사업도 추진한다.〈염주영 기자〉

1996-07-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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