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대표연설 어떤내용 담을까(정가 초점)

임시국회 대표연설 어떤내용 담을까(정가 초점)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6-07-07 00:00
수정 1996-07-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새 정치상 강조 야­정부공격 초점/경제난 등 민생현안 점검·대안 제시­신한국/거국내각 당위성과 정책 난맥상 지적­국민회의/내각제 필요성·보수정당 이미지 부각­자민련

여야는 8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의 정당대표연설 준비에 바쁘다.특히 실질적으로 15대 첫 정당대표연설이라는 점에서 다른때 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신한국당◁

오는 10일 이홍구 대표위원의 국회연설을 앞두고 당안팎 인사 10여명으로 연설문 작성팀을 구성,지난 4일 1차회의를 갖고 기초자료 수집등 연설문 작성작업에 들어갔다.이 팀에는 이상득 정책위의장과 손학규 제1정조위원장,김철 대변인,강용식 의원과 전성철 대표특보,윤영오 여의도연구소장,황인정 한국개발원장,당내 정책전문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대표의 연설내용에 대해 신한국당은 언급을 꺼리고 있다.미리 알려지면 야당의 연설문 작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다만 과거와 같은 원론적이고 막연한 내용을 지양하고 각 분야별로 보다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들을 담을 것이라는 전문이다.이를 위해 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각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신한국당은 15대 국회가 21세기를 여는 국회라는 점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선진의회상을 정립해야 한다는 기본인식을 갖고 있다.이대표의 연설도 이런 기조위에서 이번 임시국회보다는 15대 국회 4년을 조망하는 틀 속에서 짜여질 전망이다.특히 여야의 정쟁으로 15대 국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얼룩진 점을 감안,대화와 타협 못지않게 원칙과 법을 준수하는 새정치상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국제수지악화·물가고·주가폭락 등의 경제난,환경오염,노사분쟁등의 민생문제와 남북관계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정치권이 매진해 줄 것과 특히 야권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내년 대선을 겨냥한 여야의 조기 과열경쟁이 결코 사회안정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의 자제를 요청할 방침이다.〈진경호 기자〉

▷국민회의◁

국민회의는 대표연설에 큰 비중을 두고,이해찬 정책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초위원회를 구성,이영일홍보위원장,박지원 기조실장,김영환 정세분석실장 등 5명의 기초위원을 포진시켰다.원외인 김대중 총재를 대신할 대표연설자 선정과정에서 당내 불협화음 메이커로 지목된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배제되고 초선인 유재건부총재로 낙착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연설내용에는 지역갈등의 심화와 P K(경남·부산)에 편중된 인사 불균형 문제 등을 전면에 거론하면서 2년 동안의 거국내각 구성의 당위성을 담을 예정이다.남북관계 등의 통일정책 무일관성과 외교의 고립화,경제의 난맥상을 짚으며 대정부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대표연설을 통해 민생문제등 국민 관심사항을 집중 거론,「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보수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김총재의 대표연설을 위해 김용환사무총장·이정무원내총무·허남훈정책위의장등 당3역을 중심으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연설내용은 국회권위 확보방안과 경제문제 해결책 제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특히 내각제개헌의 필요성도 우회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치자금법,방송관계법 등 제도개선특위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오일만 기자〉
1996-07-07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