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지하철/비상수송 작전

서울·부산 지하철/비상수송 작전

입력 1996-06-20 00:00
수정 199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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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기관사 총동원·개인택시부제 해제/한통 핵심시설에 통신병 배치

경찰은 19일 서울지하철·한국통신 등 공공부문 노조가 20일 불법 연대파업에 들어가면 국가 기간산업보호 차원에서 엄정 대처키로 했다.

서울과 부산의 지하철에는 전동차마다 정복 경찰관을 태워 운행방해 행위를 막고 주요 환승역에서도 질서유지 및 경계업무를 맡도록 할 방침이다.차량기지와 승무사무소에도 경찰관을 배치해 전동차 키 탈취,입·출고 방해 등에 대비키로 했다.

주요 시설을 점거해 농성하면 경찰력을 투입해 해산하고 기물 파괴자 등 극렬행위자는 전원 사법처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 기관사 경력을 가진 간부 직원들을 동원,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파업에 가담하지 않는 경력 기관사를 비롯,자체 승무인력과 경찰·철도청의 지원인력 등 모두 3천6백60명으로 지하철을 2주동안 정상 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자치구·지하철 공사에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설치,비상수송대책을 시행키로 했다.지하철역을 연결하는 26개 노선 5백13대의 시내버스의 운행구간을 조정하고 14개 임시 노선에 1백73대의 전세버스도 운행한다.마을버스도 1백7개 노선에 5백29대를 연장 운행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공무원과 국영 기업체,금융기관 등은 출근 시차제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한국통신도 쟁의행위에 돌입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인력 투입,주요 통신시설 보호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1단계로 비노조원과 기술직 관리자를,2단계로 공사업체 및 자회사 전문요원을,3단계로 한국통신 근무자 가운데 군에 입대한 통신병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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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방부는 서울 및 부산 지하철노조의 파업에 대비,정밀훈련을 받은 특전사 요원과 철도기관사로 일한 적이 있는 군 경력자 및 철도고교 출신자 등 철도 운송경험자 4백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박현갑 기자〉
1996-06-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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