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수험생 혼란 줄여야(사설)

대학이 수험생 혼란 줄여야(사설)

입력 1996-06-06 00:00
수정 199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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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대학입시에 도입되는 종합생활기록부(종생부)의 대학별 반영방법이 5일 발표됐다.전국 1백63개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통해 일제히 발표한 종생부 반영방법은 10인10색으로 각각 다른데다 암호처럼 복잡한 성적산출방식이 제시되는등 상당히 복잡해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그들을 지도하는 일선교사 및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이점을 크게 우려하면서 우선 교육당국과 각 대학이 그들의 혼란을 최소화시키는 노력을 시급히 펼쳐주기를 제안한다.입시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별 설명회나 교육부의 지도활동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특히 일선고교의 입시지도교사가 새로운 종생부 반영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외국의 경우 학교설명회를 상설화한 대학이 많은데 우리 대학도 앞으로 이 제도를 도입할 만하다고 본다.

수험생도 이제는 대학선택의 방법을 바꾸어야 대학진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교육개혁의 정신에 따라 대학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한 종생부 반영방법은 대학별로다르고 복잡해질 수밖에 없는 일이다.따라서 종전처럼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나중에 진학할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면 실패하기 쉽다.자신의 적성에 따라 전공학과를 먼저 결정하고 진학할 대학을 선택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교육현장의 입시지도 또한 그런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각 대학은 초기의 시행착오가 개선되면 종생부 반영방법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입시생의 혼란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원학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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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생부의 실질반영비율 평균이 종전의 내신성적 반영비율보다 높은 것이나 많은 대학이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법을 택한 것등은 얼핏 보면 바람직해 보이나 교육개혁의 근본정신에는 어긋난다.학생을 지나치게 교과성적에 얽매이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앞으로 세부적인 문제점은 대학별로 개선해나가기를 기대한다.

1996-06-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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