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자로 “썰렁”/문책인사 거의 없어
29개 증권사들이 2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신규임원선임 및 정관변경 등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며,대우,동원,신영,유화,삼성 등 12개 증권사를 제외한 17개사가 배당을 하지 못했다.
이번 주총 결과 증권사 대표이사가 바뀐 곳은 대신(최경국)과 신영(김태길)증권등 두곳이다.특히 용퇴의사를 밝힌 김부길 신영증권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태길 신임사장과 함께 이열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등 연쇄 승진인사가 있었다.새로 임원에 선임된 사람은 모두 50명이며 유임된 사람은 69명,퇴임한 임원은 모두 29명이었다.퇴임한 임원들은 대부분 새로 생기는 투신사등으로 자리를 옮겼다.예상됐던 대규모 적자에 따른 문책성 인사는 거의 없었다.
경영권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보람증권은 순탄히 주총을 마쳤다.
이날 증권사들 주총장은 비교적 한산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협회차원에서 선물을 주지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욱 썰렁했다.
한국산업증권은 지난 23일 주총을 마쳤으며 신한증권은 27일,동부증권은 6월1일 주총을 갖는다.건설증권의 주총일은 아직 미정이다.〈김균미 기자〉
29개 증권사들이 2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 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신규임원선임 및 정관변경 등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사상최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며,대우,동원,신영,유화,삼성 등 12개 증권사를 제외한 17개사가 배당을 하지 못했다.
이번 주총 결과 증권사 대표이사가 바뀐 곳은 대신(최경국)과 신영(김태길)증권등 두곳이다.특히 용퇴의사를 밝힌 김부길 신영증권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태길 신임사장과 함께 이열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등 연쇄 승진인사가 있었다.새로 임원에 선임된 사람은 모두 50명이며 유임된 사람은 69명,퇴임한 임원은 모두 29명이었다.퇴임한 임원들은 대부분 새로 생기는 투신사등으로 자리를 옮겼다.예상됐던 대규모 적자에 따른 문책성 인사는 거의 없었다.
경영권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보람증권은 순탄히 주총을 마쳤다.
이날 증권사들 주총장은 비교적 한산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협회차원에서 선물을 주지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욱 썰렁했다.
한국산업증권은 지난 23일 주총을 마쳤으며 신한증권은 27일,동부증권은 6월1일 주총을 갖는다.건설증권의 주총일은 아직 미정이다.〈김균미 기자〉
1996-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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