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하고 뭐는 안한다」는 생각은 잘못/총선에 표출된 국민의 뜻 구체화해야
신한국당의 차기대표로 유력시되는 이홍구 전 총리는 3일 『입당할 때도 그랬지만 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대표직 임명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은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유럽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 전 총리가 김포공항에서 가진 일문일답 요지.
귀국일정을 하루 앞당긴 이유는.
▲일도 다 끝내고 대한항공편도 운항횟수가 4편으로 늘어 오늘 왔다.
출국 이전에 대통령을 면담했는가.청와대에 들어갈 계획은.
▲출국 직전이 아니라 총선직후 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다.청와대에 들어갈 예정은 없으나 대통령이 궁금해 하시면 축구관계 얘기를 해드리겠다.
신한국당 대표직을 제의받으면 수락하겠는가.
▲입당한 것도 그렇지만 어떤 자리에서 일한다는 생각은 않고 있다.「뭐는 하고 뭐는 안한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웬만하면 하겠다.단 내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아니다.총리가 될 때도 그렇지만 시키면 하겠다,또는안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좋지 않다.
신한국당대표의 역할은.
▲원론적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선거직후 논의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직개편과 선거에 표출된 국민의 뜻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구체화하는 것이라 본다.당이 내건 공약도 많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 뭘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에 대한 입장은.
▲결정권은 FIFA에 있다.공동개최는 FIFA의 유럽출신위원들이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FIFA 총회에서 처리될 것이다.우리 입장은 FIFA가 결정하면 그에 따른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도 단독신청을 냈고 6월1일 투표를 하는 만큼 단독개최를 예상하고 막바지까지 노력하겠다.다만 아벨란제 FIFA회장은 규정상 공동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박찬구 기자〉
신한국당의 차기대표로 유력시되는 이홍구 전 총리는 3일 『입당할 때도 그랬지만 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해 대표직 임명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은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유럽순방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 전 총리가 김포공항에서 가진 일문일답 요지.
귀국일정을 하루 앞당긴 이유는.
▲일도 다 끝내고 대한항공편도 운항횟수가 4편으로 늘어 오늘 왔다.
출국 이전에 대통령을 면담했는가.청와대에 들어갈 계획은.
▲출국 직전이 아니라 총선직후 대통령을 면담한 적이 있다.청와대에 들어갈 예정은 없으나 대통령이 궁금해 하시면 축구관계 얘기를 해드리겠다.
신한국당 대표직을 제의받으면 수락하겠는가.
▲입당한 것도 그렇지만 어떤 자리에서 일한다는 생각은 않고 있다.「뭐는 하고 뭐는 안한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봉사할 자리가 있으면 웬만하면 하겠다.단 내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아니다.총리가 될 때도 그렇지만 시키면 하겠다,또는안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좋지 않다.
신한국당대표의 역할은.
▲원론적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선거직후 논의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직개편과 선거에 표출된 국민의 뜻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구체화하는 것이라 본다.당이 내건 공약도 많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 뭘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에 대한 입장은.
▲결정권은 FIFA에 있다.공동개최는 FIFA의 유럽출신위원들이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FIFA 총회에서 처리될 것이다.우리 입장은 FIFA가 결정하면 그에 따른다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도 단독신청을 냈고 6월1일 투표를 하는 만큼 단독개최를 예상하고 막바지까지 노력하겠다.다만 아벨란제 FIFA회장은 규정상 공동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박찬구 기자〉
1996-05-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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