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학교급식 전면 자율화/학교장·학부모가 결정

초·중·고/학교급식 전면 자율화/학교장·학부모가 결정

입력 1996-04-10 00:00
수정 199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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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하반기/설비비 9천억 국고지원 추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초·중·고교의 학교급식이 전면 자율화된다.

이회창 신한국당 선대위원장은 9일 『97년까지 초등학교의 학교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한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 학교급식을 학교장과 학부모가 지역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급식참여여부를 학생및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급식방법과 식단도 「학교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위원장은 모든 학교에 급식을 확대할 경우 초등학교와 농·어촌 중·고교및 도시의 중·고교를 합해 모두 9천1백억원의 설비비가 든다며 이를 국고로 지원함으로써 시·도의 교육비 특별회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내에서 조리한 식품만 공급할 수 있는 현행 제한이 폐지됨으로써 이웃 학교와의 공동조리,도시락전문업체에 위탁공급하는 외부반입 등 급식방식도 다양해질 전망이다.〈한종태 기자〉

1996-04-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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