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여당 강원표 이번에 바꿔보자” 국민회의/“DJ가 구겨놓은 정읍 자존심 찾자” 민주/“대통령제 없애자” 내각제 도입 역설자민련
총선을 나흘 앞둔 7일 여야4당은 전국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 의장은 이날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하오 송파갑 등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서울 4개 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막판 지원유세에 강행군했다.
이의장은 송파갑(위원장 홍준표)정당연설회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경제등권론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백화점과 노점상,내수와 수출산업의 차별을 없애겠다고 하는 데 어떻게 없앨 것인지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며 『이런 게 어떻게 대안이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의장은 『6공 때 여소야대가 됐을 때 정치권은 온갖 뉴스로 뒤덮였다』며 『정국혼란이 오죽했으면 3당합당을 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겠느냐』고 야당의 안정론을 반박했다.
홍후보는 장학로씨 사건을 들어 『대통령 신발 정리하는 사람이나 야당총수 경호원들이 주로국회의원이 돼 싸움질이나 잘하면 다음 공천이 보장된다』며 『그럴 바에는 김태촌이나 조양은이를 국회의원 시키는 게 훨씬 낫다』고 「새정치」를 역설했다.<박대출 기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4·11 총선을 나흘 앞둔 7일 강원도 강릉과 속초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취약지 공략에 나섰다.김총재는 이날 유세에서 정부의 대북정책과 경제실정등을 집중 부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강원도민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총재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불인정 선언과 관련,『정부가 현재의 남북긴장 관계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의 대북정책이 16번이나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맹공.김총재는 이어 강원지역의 전통적 여당성향에 대해 『언제나 여당만 지지하고 박대 당하는 강원도의 정치성향을 이번엔 단호하게 바꾸자』며 『강력한 야당인 국민회의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오일만 기자〉
▷민주당◁
전북 정읍시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갖고 「호남정서」에 맞선 김원기공동대표의 「전북홀로서기」에 당력을쏟았다.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연설회에는 이틀전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방문 때에 버금가는 2천여명의 청중이 운집,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유세에서 연사들은 김대표와 국민회의 윤철상후보의 대결을 「헤비급과 밴텀급의 대결」로 규정하며 정읍시민들의 자존심을 집중 파고들었다.
이중재 선거대책위원장은 『김대중씨가 정녕 정읍을 사랑한다면 김원기씨에 필적하는 후보를 내놓았어야 했다』며 『김대중씨가 구겨놓은 정읍의 자존심을 되찾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원기 대표는 『이번에 실패하면 정치를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친 뒤 『그러나 당선된다면 총선후 모든 민주세력과 야권을 통합,차기 대통령이 이 통합야당에서 나오도록 하겠다』며 호남의 DJ정서를 파고들기 위해 부심했다.〈정읍=진경호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경북 청송과 포항에 이어 경기 부천,군포,의왕,안산,성남등 수도권에서 유세를 갖고 『오만불손한 현정권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자룡 헌칼 쓰듯 「이사람 넣어라」「저사람 끄집어내라」는 등 터무니없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사람에게 절대 권력을 준 대통령제 때문이다』라며 내각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군포=백문일 기자〉
총선을 나흘 앞둔 7일 여야4당은 전국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 의장은 이날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하오 송파갑 등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서울 4개 지역 정당연설회에 참석,막판 지원유세에 강행군했다.
이의장은 송파갑(위원장 홍준표)정당연설회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경제등권론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백화점과 노점상,내수와 수출산업의 차별을 없애겠다고 하는 데 어떻게 없앨 것인지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며 『이런 게 어떻게 대안이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의장은 『6공 때 여소야대가 됐을 때 정치권은 온갖 뉴스로 뒤덮였다』며 『정국혼란이 오죽했으면 3당합당을 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겠느냐』고 야당의 안정론을 반박했다.
홍후보는 장학로씨 사건을 들어 『대통령 신발 정리하는 사람이나 야당총수 경호원들이 주로국회의원이 돼 싸움질이나 잘하면 다음 공천이 보장된다』며 『그럴 바에는 김태촌이나 조양은이를 국회의원 시키는 게 훨씬 낫다』고 「새정치」를 역설했다.<박대출 기자>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4·11 총선을 나흘 앞둔 7일 강원도 강릉과 속초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취약지 공략에 나섰다.김총재는 이날 유세에서 정부의 대북정책과 경제실정등을 집중 부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강원도민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총재는 북한의 비무장지대 불인정 선언과 관련,『정부가 현재의 남북긴장 관계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부의 대북정책이 16번이나 바뀌는 등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맹공.김총재는 이어 강원지역의 전통적 여당성향에 대해 『언제나 여당만 지지하고 박대 당하는 강원도의 정치성향을 이번엔 단호하게 바꾸자』며 『강력한 야당인 국민회의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오일만 기자〉
▷민주당◁
전북 정읍시에서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갖고 「호남정서」에 맞선 김원기공동대표의 「전북홀로서기」에 당력을쏟았다.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이날 연설회에는 이틀전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방문 때에 버금가는 2천여명의 청중이 운집,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유세에서 연사들은 김대표와 국민회의 윤철상후보의 대결을 「헤비급과 밴텀급의 대결」로 규정하며 정읍시민들의 자존심을 집중 파고들었다.
이중재 선거대책위원장은 『김대중씨가 정녕 정읍을 사랑한다면 김원기씨에 필적하는 후보를 내놓았어야 했다』며 『김대중씨가 구겨놓은 정읍의 자존심을 되찾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원기 대표는 『이번에 실패하면 정치를 그만두게 될 것』이라고 「배수진」을 친 뒤 『그러나 당선된다면 총선후 모든 민주세력과 야권을 통합,차기 대통령이 이 통합야당에서 나오도록 하겠다』며 호남의 DJ정서를 파고들기 위해 부심했다.〈정읍=진경호 기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경북 청송과 포항에 이어 경기 부천,군포,의왕,안산,성남등 수도권에서 유세를 갖고 『오만불손한 현정권에게 국민의 무서움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자룡 헌칼 쓰듯 「이사람 넣어라」「저사람 끄집어내라」는 등 터무니없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사람에게 절대 권력을 준 대통령제 때문이다』라며 내각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군포=백문일 기자〉
1996-04-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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