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총액/작년 10억달러 돌파/7년만에

남북교역 총액/작년 10억달러 돌파/7년만에

입력 1996-03-14 00:00
수정 199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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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초과로 연평균 1억불 적자

남북교류협력법 발효에 따라 지난 89년 남북교역이 허용된 이후 지난해까지 7년만에 남북교역 총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원이 13일 발표한 「남북한 교류협력 종합평가」에 따르면 남북교역은 승인총액 11억9천만달러,통관총액 9억9천만달러로 승인 총액면에서 이미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교역수지면에서는 반입초과 현상이 지속돼 7년간 반입초과액이 7억7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한이 북한에 대해 연평균 1억달러 이상씩 수지적자를 본 셈이다.

그동안 남북교역이 이뤄진 품목은 모두 3백71개로 이중 반입이 2백13개,반출이 1백5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반입품목에서는 금괴·아연괴 등 철강금속이 총액의 65.8%를 차지했고 농림수산물 12.1%,섬유류 7.2%,광산물 6.9% 순으로 나타나 1차 생산품이 대부분이었고 반출품목은 섬유류 50.4%,화학제품 24.1%,기계전자 4.3% 등이어서 대조적인 구조를 보였다.<구본영 기자>
1996-03-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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