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측근 당선가능지역 포진/자민련 공천 이모저모

JP측근 당선가능지역 포진/자민련 공천 이모저모

입력 1996-03-14 00:00
수정 1996-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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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기」·입당파 배려… “전·현의원 54명

자민련은 13일 현역의원 18명을 포함,총 2백8명의 공천자를 발표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52%로 가장 많고 60대 21%,40대 19%,30대 7% 등이다.

직업별로는 전·현직의원이 54명으로 28.5%를 차지했고 기업인 30명,장·차관 등 공무원출신 22명,당료와 지방의원출신 각 15명씩이다.여성후보자는 김을동씨(서울 종로)와 고순례부대변인(마포을)등 2명 뿐이다.

○…현역의원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14명 가운데 김동길·박준병·이종근·유수호·강부자·이용준의원 등은 건강이나 일신상의 이유로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었다.한영수 총무는 선대위본부장을 맡으면서 전국구를 보장받았고 현경자의원은 남편인 박철언 부총재에게 지역구를 자진반납한 케이스다.

정상천·배명국의원은 전국구를 보장받은 입당파이며 따라서 순수한 의미의 공천 탈락자는 통폐합 지역구를 김범명의원(논산·금산)에게 내준 정태영의원과 청주에서 구천서 전 의원에게 밀린 김진영의원 두명이다.전국구인 양순직·문창모의원도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동길의원의 강남갑에는 서울지하철공사 사장을 지낸 김명년 전 서울시부시장이 이날 입당과 동시에 공천을 받았으며 최근 사망한 구자춘 부총재의 대구 달성군은 김정훈 장애자신문사장으로 낙점됐다.

○…김종필 총재의 측근들이 충청과 수도권,강원 등 주요 전략지에서 대거 공천을 받은 것도 특징적이다.김용채(서울 노원을) 신오철(서울 도봉갑) 장일(서울 도봉을) 김문원(의정부) 명화섭(인천 연수구) 이병희(수원 장안구) 이대엽(성남 수정구) 한병기(속초·고성·양양·인제) 김용균(거창·합천) 정석모(공주시)등이 대표적.

신민계는 현역의원인 김복동(대구 동갑)박규식(부천 소사) 조일현(홍천·횡성)등과 박철언 부총재를 포함,주로 TK(대구·경북) 지역에서 30여명이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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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장·차관 출신의 입당파와 이삭줍기 과정에서 친공화계로 분류되는 인물도 상당수가 된다.정무차관을 지낸 이양희(대전 동을)씨와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평택을),염보현 전 서울시장(철원·화천·양구)등이 대표적이다.<백문일 기자>
1996-03-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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