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전구 1급 전쟁태세/복건성 주변엔 계엄령… 미선 항모 증파
【대북·북경·홍콩·위싱턴=이기동·이석우 특파원 외신 종합】 중국은 12일 예정대로 대만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을 담당하는 남경전구는 미국 항공모함의 파견을 맞아 1급 실제 전쟁 경계 상태에 돌입했다.
대만의 한 관리는 『중국은 12일 정오(현지시간)쯤부터 실탄훈련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중국은 20일까지 실탄을 사용하는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홍콩의 중국어 신문 성도일보는 남경전구의 전쟁경계상태와 함께 대만과 마주 보는 복건성연해 주둔부대 주변 모든 지역에 계엄령이 발동됐으며 통금까지 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항모와 군함이 일단 대만해협내로 진입해 중국내정에 간섭하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대만과 미국에 대해 공격 등 군사행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북경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은 특히 미항모와 군함을 목전에 두고서도 대만에 대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중국의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과다한 개입은 전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방부는 항모 니미츠호를 다음주 중반까지 대만근해에서 기동훈련중인 인디펜더스호 전단에 합류시킨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대만정부는 미국의 항모파견은 아시아 평화에 유익할 것이라며 이를 환영했다.
◎정부 “우려” 전달
정부는 중국이 대만 부근의 공해에 미사일을 발사하고,대만해협에서 실탄훈련을 하는데 대해 고위 외교채널을 통해 강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12일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달초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중 정부 고위당국자가 중국측 고위인사에게 『8일로 예정된 미사일 발사 훈련이 아시아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최근 정부 각료가 방한한 중국 정부의 차관보급 인사와의 면담에서 『절대 대만과 무력충돌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이도운 기자>
【대북·북경·홍콩·위싱턴=이기동·이석우 특파원 외신 종합】 중국은 12일 예정대로 대만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을 담당하는 남경전구는 미국 항공모함의 파견을 맞아 1급 실제 전쟁 경계 상태에 돌입했다.
대만의 한 관리는 『중국은 12일 정오(현지시간)쯤부터 실탄훈련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중국은 20일까지 실탄을 사용하는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홍콩의 중국어 신문 성도일보는 남경전구의 전쟁경계상태와 함께 대만과 마주 보는 복건성연해 주둔부대 주변 모든 지역에 계엄령이 발동됐으며 통금까지 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항모와 군함이 일단 대만해협내로 진입해 중국내정에 간섭하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대만과 미국에 대해 공격 등 군사행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북경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은 특히 미항모와 군함을 목전에 두고서도 대만에 대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중국의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과다한 개입은 전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방부는 항모 니미츠호를 다음주 중반까지 대만근해에서 기동훈련중인 인디펜더스호 전단에 합류시킨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대만정부는 미국의 항모파견은 아시아 평화에 유익할 것이라며 이를 환영했다.
◎정부 “우려” 전달
정부는 중국이 대만 부근의 공해에 미사일을 발사하고,대만해협에서 실탄훈련을 하는데 대해 고위 외교채널을 통해 강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12일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달초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중 정부 고위당국자가 중국측 고위인사에게 『8일로 예정된 미사일 발사 훈련이 아시아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최근 정부 각료가 방한한 중국 정부의 차관보급 인사와의 면담에서 『절대 대만과 무력충돌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이도운 기자>
1996-03-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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