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초법적 살인·고문 여전/미 96 세계 인권보고서

북 초법적 살인·고문 여전/미 96 세계 인권보고서

입력 1996-03-07 00:00
수정 1996-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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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강제수용·정치범 처형 “최악”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인권이 부정되고 초법적인 살인과 실종이 빈발하고 있으며 고문과 강제수용이 계속되는등 인권상황이 전혀 개선됨이 없이 최악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미국무부가 6일 배포한 96 세계인권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정부가 주민들에게 극심한 강압적 통제를 하고 있으며 마음대로 감금하고 정치범을 중형에 처벌하는 행위를 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국가정책에 대한 비난,외국방송의 청취,반동적 인쇄물의 소지 등을 「반혁명적 범죄」로 지정,중형을 부과하고 재산몰수 등 극형에 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북한에서 표현및 집회의 자유가 철저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문화행사나 일반 집회,종교의 자유까지도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6-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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