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전면전 선언/페레스 총리

이스라엘 하마스에 전면전 선언/페레스 총리

유상덕 기자 기자
입력 1996-02-28 00:00
수정 1996-02-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PLO도 테러집단 제거 동참 촉구/“아라파트,「이」 육참총장 에정대로 면담

【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26일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인 하마스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에 테러집단 제거에 동참하도록 촉구했다.

페레스 총리는 하마스가 일으킨 2건의 폭탄테러로 27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의회 연설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PLO 의장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자치기구가 반이스라엘 테러분자들에 대한 무장해제에 나서지 않으면 그들의 권위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폭탄테러 사건에도 불구,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과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측이 그들의 의무를 다하면 우리도 우리의 할 일을 다할 것이며 평화진행 과정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스 총리는 또 이스라엘은 평화 과정을 진행시키는 동시에 테러리즘에 대해서는 언제 어느곳에서라도 적절한 응징을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팔레스타인측에 회교 테러단체제거를 위한 구체적 「작전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페레스 총리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이같은 이스라엘의 보안 요구를 얼마만큼 이행할지 여부가 그들의 평화 의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쇄폭탄테러 하마스는 어떤 조직/87년에 조직된 이슬람원리주의 과격 단체/PLO와 정반대 노선… 「이」와 평화공존 반대

이스라엘의 두 도시에서 연쇄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서 조직된 이슬람 원리주의 과격단체이다.

아랍어로 「이슬람 저항운동」을 의미하는 하마스는 지난87년 12월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무장봉기이후 창설됐으며 이스라엘과의 평화공존을 추구하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노선을 정반대로 하고있어 미국이 주도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공존을 극력 반대하고 있다.

하마스는 최근 실시된 팔레스타인 총선도 거부했으며 미국주도의 중동평화 정착을 무산시키기위해 무차별 테러를 감행해왔다.주로 이란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완전한 독립을 요구하며 앞으로도 테러 행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평화무드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 과정에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중동평화의 두 주역인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은 큰 타격을 받으며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됐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페레스 총리는 테러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하마스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하며 PLO측에 테러집단의 무장해제를 촉구하고 나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중동평화의 큰 흐름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유상덕 기자>
1996-02-2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