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가 조선을 침략할때 부하를 시켜 제작한 지도에서 독도를 조선땅으로 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지학자 이종학씨(69)가 일본 궁내부 도서관에서 입수해 14일 공개한 「팔도총람(팔도총도)」에 의해 확인됐다.이 지도는 독도(우산도)뿐만 아니라 현재는 일본 영토로 돼 있는 대마도까지 조선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폭36㎝,길이 4백95㎝의 이 지도(사본)는 두루마리 형태로 조선전도와 팔도의 지도등 모두 9개의 채색지도로 구성돼 있다.지도 말미에는 『임진년(1592년) 가을 조선을 정벌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을 받아 기쿠 요시타카(구귀희륭)가 가신 24명과 함께 조선땅을 그렸다』고 제작경위를 밝혀놓았다.
이번에 이씨가 공개한 이 지도의 사본은 이 지도의 멸실을 막기위해 명치5년(1872년)에 다시 모사한 것이다.
이 지도는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뒤엎는 결정적 자료로 평가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지학자 이종학씨(69)가 일본 궁내부 도서관에서 입수해 14일 공개한 「팔도총람(팔도총도)」에 의해 확인됐다.이 지도는 독도(우산도)뿐만 아니라 현재는 일본 영토로 돼 있는 대마도까지 조선영토로 표기하고 있다.
폭36㎝,길이 4백95㎝의 이 지도(사본)는 두루마리 형태로 조선전도와 팔도의 지도등 모두 9개의 채색지도로 구성돼 있다.지도 말미에는 『임진년(1592년) 가을 조선을 정벌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을 받아 기쿠 요시타카(구귀희륭)가 가신 24명과 함께 조선땅을 그렸다』고 제작경위를 밝혀놓았다.
이번에 이씨가 공개한 이 지도의 사본은 이 지도의 멸실을 막기위해 명치5년(1872년)에 다시 모사한 것이다.
이 지도는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뒤엎는 결정적 자료로 평가된다.
1996-02-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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