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책가방 없는 날」 확대/서울시교육청 올 주요업무 계획

초등학교/「책가방 없는 날」 확대/서울시교육청 올 주요업무 계획

입력 1996-01-29 00:00
수정 1996-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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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월1회 이상/3개 공고 신설/중·고교 정기고사 연 4회로

지금까지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돼 온 「책가방 없는 날」이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월 1회 이상으로 확대·실시된다.또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 형식의 시험이 모두 없어지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정기고사가 연 4회로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인성 및 도덕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등학교에 한해 월 1회 이상을 「자율 학습의 날」(일명 책가방 없는 날)로 정하고 현장견학,수련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했다.

또 교육 평가방법을 결과 중심에서 과정을 중시하도록 전환,서술형과 논술형의 평가기준을 마련해 주관식 평가를 확대토록 했다.객관식 평가는 종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를 도입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또 교육과정 운영을 지역화·특성화한다는 취지로 초등학교 3∼4학년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주 1시간을 자율운영토록 하고 중학교는 교과선택제를 도입해 한문·컴퓨터·환경 등 선택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고등학교에서는 필수교과가 축소되는 대신 교양과목 선택의 기회가 확대된다.

한편 정보·산업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일반고 대비 실업계고 정원을 96년 40%에서 98년 45%까지 5% 포인트 늘리고 면목·둔촌·성수 등 3개 공립공고를 신설키로 했다.

또 공고 3학년생의 현장실습을 지난해보다 6개교 늘려 19개교에서 실시하고 실업계 고교생 7천명을 대상으로 28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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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에도 자체 직업과정을 운영하거나 직업학교,공고부설 직업과정,기술계학원 위탁교육 등을 통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함혜리기자>
1996-0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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