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변호사인 이성재씨(38)가 국민회의에 입당한다.국민회의 박지원대변인은 10일 이변호사가 최근 김대중총재를 찾아와 입당의 뜻을 전해왔으며,이번 총선에서 전국구에 공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변호사는 한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목발에 의지하는 장애인으로 지난 84년 26회 사시에 합격한 뒤 줄곧 장애인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일해 왔다.87년에는 사단법인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상담과 「장애인복지청」의 설립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91년에는 고 조영래변호사와 함께 임수경양 변론을 맡았었고 지금은 국제변호사 자격을 위해 워싱턴 주립법과대학에서 수학중이다.
이변호사는 『원내에서 장애자를 위한 활동을 벌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을 받았으며 현재 월간 「함께걸음」 발행인,장애인인권상담소장 등을 맡고 있다.<백문일기자>
이변호사는 한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목발에 의지하는 장애인으로 지난 84년 26회 사시에 합격한 뒤 줄곧 장애인들의 인권옹호를 위해 일해 왔다.87년에는 사단법인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를 설립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법률상담과 「장애인복지청」의 설립 등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91년에는 고 조영래변호사와 함께 임수경양 변론을 맡았었고 지금은 국제변호사 자격을 위해 워싱턴 주립법과대학에서 수학중이다.
이변호사는 『원내에서 장애자를 위한 활동을 벌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을 받았으며 현재 월간 「함께걸음」 발행인,장애인인권상담소장 등을 맡고 있다.<백문일기자>
1996-01-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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