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준기자】 실향민에게 나눠주기 위해 들여오려던 북한 흙의 반입이 무산됐다.
인천지방 해운항만청과 (주)효원물산(대표 김영일)은 북한 9개도의 2백여곳에서 채취한 흙 3백t을 싣고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던 싱가포르 선적 2천6백t급 이알코호가 지난 1일 남포항을 출발,3일 상오 인천항 외항에 도착했으나 흙은 싣고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항청 관계자는 『북한이 흙을 비공개로 제공하려다 한국 언론에 공개되자 선적했던 흙을 내리고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 해운항만청과 (주)효원물산(대표 김영일)은 북한 9개도의 2백여곳에서 채취한 흙 3백t을 싣고 인천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던 싱가포르 선적 2천6백t급 이알코호가 지난 1일 남포항을 출발,3일 상오 인천항 외항에 도착했으나 흙은 싣고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항청 관계자는 『북한이 흙을 비공개로 제공하려다 한국 언론에 공개되자 선적했던 흙을 내리고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1996-01-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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