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반영 「그린 GNP」 도입/환경부

환경 반영 「그린 GNP」 도입/환경부

입력 1995-12-19 00:00
수정 1995-12-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5년까지 77조 투입 「비전21」 확정/녹색도시 10곳·다목적댐 8곳 건설/대기오염 WHO기준 강화

경제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그린GNP(녹색국민소득)」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의 건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10년간의 환경보전계획을 담고 있는 「환경비전 21」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18일 내년부터 2005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개선투자재원으로 총 77조원을 책정한 「환경비전 21」을 확정하고 이를 세계화추진위원회에 보고했다.

환경부는 이 비전에서 환경친화적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GNP를 거시경제지표로 개발해 경제정책의 수립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 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 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 총량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화로 늘어나는 지하 및 실내 생활공간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97년까지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정하고 개펄을 보호하고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연안바다의 오염을 막기 위해 98년까지 연안역관리법을 만들기로 했다.

소득의 증가로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 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2005년까지 자연생태계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형 녹색도시」(Eco­Polis)를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해 장기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1995-12-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