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변경 노씨·김종휘씨 개입 시인
율곡비리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8일 소환한 차세대전투기사업 기종변경 당시 국방장관 이종구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인 결과 『노태우 전대통령의 지시로 기종을 변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이전장관에게 91년 차세대 전투기의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바꾼 경위와 이 과정에서 노전대통령의 지시여부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집중추궁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일부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5면>
검찰은 특히 계좌추적을 통해 드러난 이씨 및 가족명의의 37억원가운데 지난 93년 감사원감사결과 확인된 7억8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9억원의 행방에 대해 추궁했으나 이전장관은 『아는 바가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기종변경당시 국내외 무기상들로부터 받은 리베이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검찰은 특히 기종변경에 반대하다 강제로 병원에 입원당한뒤 자리에서 물러난 정용후 전공참총장을 9일 상오 10시 참고인자격으로 소환,기종변경 당시 청와대 및 이전장관의 압력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보충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검찰은 정전총장과 이전장관과의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리베이트수수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날 하오 노씨에 대한 7차 구류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과정에서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리베이트 자금이 홍콩의 페레그린 증권사에 분산 예치됐으며 이 돈의 일부가 동방 페레그린 증권에 유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키로 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날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다음주초 귀국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주안으로 김전수석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해졌으며 기종변경 경위와 이 과정에서 노씨에게 전달된 리베이트의 규모에 대한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김태균 기자>
율곡비리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앙수사부(안강민 검사장)는 8일 소환한 차세대전투기사업 기종변경 당시 국방장관 이종구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인 결과 『노태우 전대통령의 지시로 기종을 변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이전장관에게 91년 차세대 전투기의 기종을 F18에서 F16으로 바꾼 경위와 이 과정에서 노전대통령의 지시여부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집중추궁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의 개입여부에 대해서도 일부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5면>
검찰은 특히 계좌추적을 통해 드러난 이씨 및 가족명의의 37억원가운데 지난 93년 감사원감사결과 확인된 7억8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9억원의 행방에 대해 추궁했으나 이전장관은 『아는 바가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기종변경당시 국내외 무기상들로부터 받은 리베이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검찰은 특히 기종변경에 반대하다 강제로 병원에 입원당한뒤 자리에서 물러난 정용후 전공참총장을 9일 상오 10시 참고인자격으로 소환,기종변경 당시 청와대 및 이전장관의 압력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보충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검찰은 정전총장과 이전장관과의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리베이트수수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날 하오 노씨에 대한 7차 구류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차세대전투기 기종변경과정에서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리베이트 자금이 홍콩의 페레그린 증권사에 분산 예치됐으며 이 돈의 일부가 동방 페레그린 증권에 유입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키로 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날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다음주초 귀국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주안으로 김전수석에 대한 소환조사가 가능해졌으며 기종변경 경위와 이 과정에서 노씨에게 전달된 리베이트의 규모에 대한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김태균 기자>
1995-12-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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