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결혼한 4·19 희생자 “수유리 묘역에 합장”(은방울)

영혼 결혼한 4·19 희생자 “수유리 묘역에 합장”(은방울)

입력 1995-11-19 00:00
수정 199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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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4·19혁명때 숨져 영혼결혼식을 올렸던 부부가 19일 서울 수유리 4·19국립묘지에서 윤재락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양가 부모와 친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장된다.

광화문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총탄에 희생된 김태년(당시 22세·중앙대 약대 3년 재학중)군의 가족들은 경찰의 무차별 구타로 숨진 서현무(당시 23세·중앙대 법학과 2년)양 가족과 합의,두 사람의 영혼결혼식을 같은 해 11월 올려주고 충북 음성에 합장했으나 4·19묘역이 새롭게 단장된 93년 유골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부부가 「헤어지게」 됐다.

오중석 서울시의원, ‘휘경 리오포레’로 새 출발하는 휘경주공, 동대문구 중심 단지로 육성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옛 휘경주공 1·2단지가 새 이름 ‘휘경 리오포레(Hwigyeong RIOFORET)’로 새출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명칭에 걸맞은 단지 가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휘경 리오포레 1·2단지 통합 협의회는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모아 명칭 변경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외벽 재도장 및 환경 개선 공사를 비롯한 관련 행정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새로운 단지명인 ‘리오포레’는 중랑천(Rio)과 배봉산숲(Foret)의 풍요로운 자연을 담은 이름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변화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오 의원은 옛 주공아파트 시절 이 단지 113동에 거주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함께 살았던 이웃으로서, 우리 손으로 이뤄낸 오늘의 변화가 누구보다 반갑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 의원은 “명칭이 바뀐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조성될 중랑천 수변공원과 배봉산 둘레길 접근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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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이들의 합장을 추진하다 올들어 묘지가 확장되고 묘지관리 업무가 서울시에서 국가보훈처로 이관됨에 따라 4·19 관련단체 및 보훈처와 협의를 거쳐 2년만에 뜻을 이루게 됐다.<황성기 기자>

1995-11-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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