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의 위기 관리능력/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클린턴의 위기 관리능력/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나윤도 기자 기자
입력 1995-11-15 00:00
수정 199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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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대통령의 위기관리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기능이 잠정폐쇄된 연방정부의 대통령으로서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가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욱이 대통령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어서 이번의 사태해결 능력이 재선가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국내문제의 복잡함과는 별도로 국제문제에 있어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먼저 이번주로 예정된 아·태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및 일본국빈방문은 시간만 닷새에서 사흘로 다소 조정했을뿐 그대로 강행키로 했다.또한 이달말부터 내달초까지로 예정돼 있는 영국·북아일랜드·에이레·스페인 순방도 특별한 상황악화가 없는한 계속할 생각이다.

깅그리치 하원의장과 보브 돌 상원의원을 비롯한 야당지도자들은 국가가 비상사태에 처해있으므로 대통령의 해외순방계획은 당연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클린턴 대통령은 『아시아국가들과의 긴밀한 관계수립은 미국민의 이익을 위한것』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지난주이스라엘 라빈총리의 장례식에 사상최대 규모의 사절을 이끌고 조문외교를 펼친바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 또 오하이오주 데이톤에 보스니아 평화회담의 당사자들을 초청,크리스토퍼 국무장관으로 하여금 평화회담을 중재케하고 있다.

국내문제에 있어서도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여소야대의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라는 강공으로 일관하고 있다.복지예산을 축소하려는 공화당의 요구에 끝까지 맞설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여론지지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클린턴 대통령의 이미지를 「힘」과 연결시켜 주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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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파월 전합참의장의 불출마선언으로 최대의 어부지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던 클린턴 대통령이 이번 연방정부 잠정폐쇄의 위기 또한 최대한 이용한다면 내년 대선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게 될것은 당연하다.위기를 기회로만드는 순발력의 정치드라마가 전개될 것인지 기대된다.
1995-1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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