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참사 1주기 위령제/한강에 국화던지며 원혼 달래

성수대교 참사 1주기 위령제/한강에 국화던지며 원혼 달래

입력 1995-10-22 00:00
수정 1995-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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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 31명에 대한 1주기 합동위령제가 21일 상오 11시 서울 성수대교 남단 진입로에서 유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대교 붕괴사고 유족회」(회장 성운경·40)의 주관으로 열렸다.

유가족들은 이날 다리 남단에 고인들의 위패와 생전의 사진으로 임시빈소를 차려놓고 헌화,분향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위령제가 진행되는 동안 유족들은 고인의 사진을 부여안고 통곡했으며 일부 유족들은 한강에 흰 국화꽃송이를 던지며 원혼들을 달랬다.

이날 유족대표로 나온 김학윤씨(30·회사원)는 추도사에서 『비참하고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삼가 명복을 빌며 가슴에 스며드는 슬픔을 참을 길이 없다』면서 『작지만 소박한 꿈을 안고 착하게 살아가던 우리 부모·형제·아들딸들을 이제 어디서 다시 보아야 하느냐』며 오열했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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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일부 유족들은 유족회측이 서울시에 위령제 참석을 요청했는데도 불참한 것에 분노,조순 서울시장이 보내온 화환을 부수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김태균 기자>

1995-10-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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