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정치활동 않겠다”/조순 시장

“임기동안 정치활동 않겠다”/조순 시장

입력 1995-09-28 00:00
수정 199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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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창당과정때 생각 굳혀”

조순 서울시장은 새정치국민회의 입당과 민주당 탈당을 포함한 일체의 정치적 선택이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기존 입장과 관련,『이같은 나의 방침은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장은 국민회의 창당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같은 생각을 굳히게 됐으며 그 배경의 하나는 『당(서울시장 후보 당시 민주당)이 분열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시장은 27일 경향신문 창간기념 인터뷰에서 『분당이 안됐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 시정에 전념키로 한 나의 생각은 옳은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시민들과의 공동체 의식 확산 차원에서 시민성금으로 건립재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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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남산 안기부 자리에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당분간 유보,교통방송을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함혜리 기자>
1995-09-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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