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연합】 북한의 김정일이 권력승계를 미루고 있는 실제 이유는 북한 권부에 포진한 친·인척들의 견제 때문이며 이들은 향후 북한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러시아의 주간잡지「노보예 브레먀」(신시대)지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김일성 사후 1년동안의 북한의 변화에 대한 분석기사를 통해 부자 권력 세습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던 김정일이 느닷없이 전통을 내세우며 권력의 공백을 방치하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이는 반대세력의 존재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이들 반대세력이 북한 권부 상층부에 포진한 김정일의 친·인척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들은 김정일이 권부의 중심에 접근하는 것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김일성 사후 1년동안의 북한의 변화에 대한 분석기사를 통해 부자 권력 세습을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던 김정일이 느닷없이 전통을 내세우며 권력의 공백을 방치하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이는 반대세력의 존재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잡지는 이들 반대세력이 북한 권부 상층부에 포진한 김정일의 친·인척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들은 김정일이 권부의 중심에 접근하는 것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5-09-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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