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교직원조합(일교조)은 3일 일본국기인 히노마루의 게양과 일본국가 기미가요의 제창에 반대했던 그간의 입장을 사실상 철회하는 것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새 운동노선을 정식 채택했다.
이같은 새 노선 채택은 일교조가 40년 이상 계속돼온 문부성과의 대립관계를 청산,화해관계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날 폐막된 올해 일교조 정기총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가결된 신운동노선의 주요골자는 히노마루및 기미가요 반대 철회를 비롯 교육과 학교 운영의 자주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해온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과 교육위원회의 수용 등이다.
일교조는 그동안 기미가요에 대해 『역사적 역할과 가사가 국민주권의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히노마루는 『학습지도요령 등으로 학교교육에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해왔다.
이같은 새 노선 채택은 일교조가 40년 이상 계속돼온 문부성과의 대립관계를 청산,화해관계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날 폐막된 올해 일교조 정기총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가결된 신운동노선의 주요골자는 히노마루및 기미가요 반대 철회를 비롯 교육과 학교 운영의 자주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해온 문부성의 학습지도요령과 교육위원회의 수용 등이다.
일교조는 그동안 기미가요에 대해 『역사적 역할과 가사가 국민주권의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히노마루는 『학습지도요령 등으로 학교교육에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해왔다.
1995-09-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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