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부의장(서울시 의회) 등 3명 내일 소환/검찰

김기영 부의장(서울시 의회) 등 3명 내일 소환/검찰

입력 1995-09-05 00:00
수정 1995-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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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 선출비리/선출조건 아태 재단후원금 권유/교육위원 출마 10명 어제 추가 소환 조사

서울시 교육위원 선출비리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4일 일부 교육위원 출마자들에게 당선을 조건으로 아·태재단에 후원금을 내도록 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영 의원(53) 등 시의원 3명을 오는 6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조사 결과 김부의장등은 서울시의회 사무실등에서 교육위원 출마자들에게 『아·태재단 후원회에 후원금 5백만원을 내면 당선될 수 있다』고 아·태재단가입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부의장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제3자 뇌물요구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교육위원 출마자 가운데 당선자 2명과 낙선자 8명등 모두 10명을 추가로 소환,서울시 의원들의 권유로 아·태재단에 후원금을 냈는지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까지 서울시 교육위원에 출마한 50명 가운데 40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치고 이미 소환을 통보한 나머지 10명에대해서도 5일까지 조사를 매듭짓기로 했다.

검찰은 이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오는 7일쯤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교육위원 출마자전원을 조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태재단측이 수사결과 드러난 후원회 가입자수와 다른 가입자수를 밝혀 정확한 가입자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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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태재단측은 이날 『우리재단에 가입한 교육위원 출마자는 5백만∼1천만원씩 후원금을 낸 중앙위원 11명 이외에 10만∼1백50만원의 후원금을 낸 일반회원 4명이 추가로 밝혀졌다』면서 『중앙위원과 일반회원은 거의 대부분 지난 6∼8월에 후원회에 가입하거나 후원금을 냈다』고 해명했다.<박홍기 기자>
1995-09-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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