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심슨 토론회」 등 5천개행사 열려

「O·J·심슨 토론회」 등 5천개행사 열려

입력 1995-09-03 00:00
수정 1995-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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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축제의 장 회유 NGO 포럼/자서전 쓰기·뜨개질 강습·손 그리기 전시/수백개 텐트의 물결… 「레즈비언 마을」도

세계여성회의 비정부기구(NGO)포럼이 열리고 있는 회유현은 여기저기 널린 수백개의 텐트를 자유롭게 오가는 사람들의 물결로 언뜻 시장바닥처럼 무질서해 보인다.하지만 세계각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이들이 한마음으로 엮어내는 축제분위기는 딱딱한 정부기구(GO)회의에서는 맛볼수 없는 NGO만의 매력.

목소리 큰 여성운동가들이 음침한 불평불만을 쏟아놓는 자리로 단정짓기 쉬운 NGO포럼의 5천여개 활동 가운데는 뜻밖에 흥미를 끄는 이색 이벤트가 많다.

지난 1일 열린 「드라마를 통해 본 사회적 의사소통」이라는 워크숍은 주로 여성들에게 친숙한 연속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여성의 처지를 개선할 길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멕시코·인도·케냐와 필리핀의 연속극이 상영된 이 자리에서는 전통사회에서 여성이 받는 압력이나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참석한 저개발국 여성들의 손수건을 적셨다.

지난달 31일 「국제 여성 글짓기 길드」에서 주최한 「자서전 쓰기」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가족사를 글로 점검하는 연습을 통해 항상 누군가의 아내나 어머니로만 살아왔던 여성이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놓아보게끔 한다는게 주최측의 행사 취지.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4일 열리는 「나는 나를 사랑하기에 내 애인도 사랑합니다」워크숍이 관심을 끌듯하다.이 자리는 남편감을 선택하는 젊은 여성의 심리를 성격별로 분석하고 독립적인 여성이 어떻게하면 「속지않고」 궁합맞는 신랑을 고를 수 있는지를 지도하는 곳이다.

「어둠을 붙잡는 손」이라는 워크숍(9월31일)은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인도네시아 여성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뜻밖에도 뜨개질 기술 강습회.여기서는 손수를 놓아 만든 예쁜 옷들이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한편 프레스센터 뒤편 정보건물에서는 미국 화가 마요리 코운스가 「손 그리기」전시회를 열고 있다.참가자들이 종이에 손을 대고 색연필과 물감으로 둘레를 따라가며 본을 뜬 것을 전시하는 자리.

『취재진은허락을 받고 텐트에 들어가시오』.독일 유고슬라비아 태국 등에서온 레스비언(여성 동성연애자)그룹이 벌이고 있는 행사현장은 「텐트」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끄는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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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지난 10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26 서울의정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의정정책대상은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서울의정언론연구회와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변재운 서울의정언론연구회장(前 국민일보 사장), 강석주 서울시복지재단 감사(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은철 국민일보 정책팀장, 양정원 헤럴드경제 공공정책팀장이 대상자들의 우수 정책과 행정 사례 등을 폭넓게 검토했다. 그 결과 이번 시상식에서는 입법·의정·행정·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21명이 수상했다. 윤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입성 후 불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송파구 주민과 서울시민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학교 시설 개선 예산 확보와 지역 내 고질적인 학급 배정 문제 해결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송파갑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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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트리샤 모리스 등 미국 대표단 가운데 흑인여성 몇명이 「흑인여성이 흑인남성을 얘기한다」는 주제로 부인살해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오 제이 심슨에 대한 토론장을 열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회유=손정숙 특파원>
1995-09-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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