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별법」 제정 추진/경·평 문화·체육교류도

「서울 특별법」 제정 추진/경·평 문화·체육교류도

입력 1995-09-02 00:00
수정 199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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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서울시장 취임식

조순 서울시장은 1일 수도 서울이 중앙 정부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일정한 범위에서 조직·인사·재정 등에 자율성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91년에 폐지된 「서울시 행정에 관한 특별법」을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또 『나라 사정에 따라 남북화해의 가교역할을 맡고 적절한 기회가 오면 오랫동안 끊겼던 경·평 축구 등 서울과 평양간 체육·문화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이날 서울 남산 김구광장에서 시민과 각계 인사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0대 서울시장의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취임식은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로 2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조시장은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고 시민편익이 모든 판단의 척도가 되는,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안전한 도시 ▲교통이 편한 도시 ▲환경도시 ▲생활문화가 꽃피는 도시 ▲이웃을 생각하는 복지도시 ▲주거안정이 이루어지는 도시 ▲지구촌으로 열리는 세계도시 등 서울을 태평양시대의 중심 도시로 키워 나가기위한 7개항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조순서울시장의 취임으로 모범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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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시민대표 31명과 김용태 내무부장관,김윤환 민자당 대표,김대중 새정치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 등 4당 대표,강삼재민자당 사무총장 등 국회의원 41명,정흥진 종로구청장 등 서울 25개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또 김용래 전서울시장과 야마시타 신타로 일본대사 등 8개국 외국사절,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홍일식 고려대총장,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도 참석,취임을 축하했다.<황성기 기자>
1995-09-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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