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엄정수사로 부패척결”/야“야당 탄압”
6·27 지방선거와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 저질러진 비리·부정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가칭 새정치국민회의의 최락도의원이 은행대출 비리와 관련,사법처리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치권이 사정의 회오리에 휩싸이고 있다.
야권 3당은 「정치사정」「표적사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의 신중한 수사를 촉구했고 특히 새정치국민회의는 자신들에 대한 탄압으로 판단되면 정면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국의 긴장 파고가 높아가고 있다.
민자당의 이신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은 여야 구분없이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부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선거풍토를 바로잡지 않으면 국민의 여망인 정치개혁도 부패척결도 실현될 수 없다』면서 『야당 일각에서 구시대적 타성에 젖어 야당탄압의 정치적 의도라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정치권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의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김영삼 정권은 즉각 새정치국민회의의 창당 방해를 위한 음해공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검찰 수사가 야당탄압과 창당방해 음모로 이어질 때 중대한 결과가 있을 것이며 정기국회도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규택 대변인은 최근의 검찰수사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정부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를 파헤쳐야 한다는 차원에선 동의하지만 시기가 적절치 못해 국민의 오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아태재단이 김대중이사장의 개인적 정치자금 모금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자민련의 안성열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 검찰의 힘을 빌려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김명서 기자>
6·27 지방선거와 교육위원 선출과정에서 저질러진 비리·부정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가칭 새정치국민회의의 최락도의원이 은행대출 비리와 관련,사법처리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치권이 사정의 회오리에 휩싸이고 있다.
야권 3당은 「정치사정」「표적사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의 신중한 수사를 촉구했고 특히 새정치국민회의는 자신들에 대한 탄압으로 판단되면 정면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국의 긴장 파고가 높아가고 있다.
민자당의 이신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은 여야 구분없이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부대변인은 『이번 기회에 선거풍토를 바로잡지 않으면 국민의 여망인 정치개혁도 부패척결도 실현될 수 없다』면서 『야당 일각에서 구시대적 타성에 젖어 야당탄압의 정치적 의도라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정치권의 환골탈태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의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김영삼 정권은 즉각 새정치국민회의의 창당 방해를 위한 음해공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검찰 수사가 야당탄압과 창당방해 음모로 이어질 때 중대한 결과가 있을 것이며 정기국회도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규택 대변인은 최근의 검찰수사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정부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를 파헤쳐야 한다는 차원에선 동의하지만 시기가 적절치 못해 국민의 오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아태재단이 김대중이사장의 개인적 정치자금 모금의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한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자민련의 안성열 대변인은 『정부 여당이 검찰의 힘을 빌려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김명서 기자>
1995-09-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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