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거 영입 추진/민자 김 대표 시사

범여권 대거 영입 추진/민자 김 대표 시사

입력 1995-08-31 00:00
수정 1995-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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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성원 기자】 민자당의 김윤환대표위원은 30일 『우리 당의 노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고 능력이 검증된 사람이면 누구라도 받아 들일 것』이라고 말해 구여권 인사를 포함,당의 문호를 전면 개방할 방침을 밝혔다.

김대표는 또 15대 총선 공천을 통한 당내 물갈이설과 관련,『인위적인 물갈이는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특정 계파 등을 겨냥한 의도적인 물갈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대표는 이날 대구 파크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의원및 지구당위원장,당직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광복 반세기를 맞아 취한 대화합 조치를 거론한 뒤 『새 정부 출범뒤 개혁추진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동참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도 앞으로 본인이 원한다면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범여권 세력결집을 위한 대대적인 영입추진 의사를 밝혔다.

1995-08-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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