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명칭 「초등학교」로/“일제잔재 청산”… 54년만에 바꿔

「국민학교」명칭 「초등학교」로/“일제잔재 청산”… 54년만에 바꿔

입력 1995-08-12 00:00
수정 1995-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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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통과 즉시 사용

국민학교 명칭이 54년만에 「초등학교」로 바뀐다.

박영식 교육부장관은 11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각계에서는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일제의 잔재를 깨끗하게 청산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일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국민정서와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새이름으로서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41년 일제의 칙령인 「국민학교령」으로 정해진 국민학교 명칭이 54년만에 개명됐다.

교육부는 올 가을 정기국회에 국민학교 명칭이 규정된 교육법 관련규정 개정안을 제출,통과대는대로 새 이름을 쓰기로 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국민학교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초학교와 소학교,어린이학교 등을 검토해 왔으나 초등학교가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이 우세해 이를 새 명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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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8-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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