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5개다리 교각 31개 손상/잠실·성산대교 등

한강 5개다리 교각 31개 손상/잠실·성산대교 등

입력 1995-08-11 00:00
수정 199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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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부식·균열현상 심각/서울시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

서울시는 16개 한강교량 가운데 잠실대교 등 5개 교량의 교각 31개가 훼손된 것으로 드러나 내년 상반기까지 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전문 안전진단기관인 삼우기술단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한강교량의 교각상태를 정밀점검한 결과,이미 대한토목학회가 보수대상으로 지적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는 반포대교 등 8개교량의 교각 1백16개 외에 31개의 교각에 손상이 생긴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31개의 보수대상 교각 가운데 잠실대교의 9개 교각은 콘크리트가 부식되고 금이 가는 등 손상 정도가 비교적 심각한 수준이다.

또 교각이 물에 씻겨 패이는 것 등을 막기 위해 만든 우물통이 훼손돼 보수공사를 벌여야 할 교각은 성산대교 11개,동작대교 6개,원효대교 3개,마포대교 2개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관련,『전체 보수대상 1백47개 교각 가운데 보수 중이거나 보수를 끝낸 교각은 1백6개이며 나머지 41개는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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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정도의 교각 훼손으로는 구조적인 안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박현갑 기자>
1995-08-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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