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의 민자 당직자 조찬 발언

김 대통령의 민자 당직자 조찬 발언

입력 1995-08-02 00:00
수정 199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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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1일 민자당 당직자와 당무위원을 초청한 청와대 조찬모임에서 미국방문 성과와 국정운영의 방향에 대해 40여분 동안 이야기했다.다음은 박범진 민자당대변인이 전한 김대통령의 국내정치 관련 발언 요지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 새로운 결심을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개개인이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고 당을 생각하는 등 큰 의미로 생각해야 한다.내년 총선에서 여러분의 승리를 위해서 당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고 당을 위하는 것인지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광복 50주년을 맞는 이달에는 많은 행사가 열린다.정부는 여러가지 준비를 해왔다.이달을 헛되이 넘겨서는 안된다.그동안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왔지만 옛총독부를 철거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이것은 민족의 정통성을 찾기 위한 것이다.식민통치의 상징을 없애는 것은 국민의 소망이기도 하다.

문화재를 보존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박물관을 임시로 옮길 곳을 짓고 세계적인 박물관을 영구적으로 짓기로했다.광복 50주년을 맞아 이러한 행사들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당도 정부와 협력해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놓여있는 입장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국민의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변화없이는 우리는 절대로 안된다.변화와 개혁은 취임 초와 똑같이 추진하겠다.실제로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없다.금융실명제는 대담한 결정이었고 옳은 결정이었다.어제 내각에 대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중소기업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대기업이 협력해줘야 한다.특별히 관심을 갖고 당정간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1995-08-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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