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기초의원 60.4% 차지/「시군구 의원 당선자」 자체 분석

민자당 기초의원 60.4% 차지/「시군구 의원 당선자」 자체 분석

박성원 기자 기자
입력 1995-07-27 00:00
수정 1995-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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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서 여 당적 보유자 2,742명 당선/민주 19%·무소속 16.5%·자민련 4.1%순

지난 6·27 4대 지방선거에서 민자당은 단체장 및 광역의원선거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군·구 기초의원선거만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민자당이 26일 전국 지구당 및 시·도지부를 통해 파악·집계한 「기초의원 당선자 현황」에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초의원 당선자 4천5백41명 가운데 민자당 당적을 가진 사람은 2천7백42명으로 60.4%를 차지했다.

민주당 당적보유자는 모두 8백64명으로 19%를,자민련은 1백87명으로 4.1%를,무소속은 모두 7백48명으로 16.5%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다른 3대 지방선거를 석권하다시피한 서울에서 8백6명의 기초의원 가운데 민자 4백36명,민주 2백87명,자민련 4명,무소속 76명의 비율이었으며 부산은 3백20명 가운데 민자 2백65명,민주 2명,무소속 53명으로 조사됐다.

무소속이 3대 지방선거에서 위력을 떨친 대구에서도 기초의원은 민자 1백64명,민주 1명,자민련 1명,무소속 37명으로 나타나는 등 광주,전남·북,제주,대전,충남을 뺀 9개 시·도의 기초의회에서 민자당이 다수를 차지했다.

선거전의 정당별 기초의원 분포가 민자 2천8백32명,민주 7백54명,자민련 1백10명,무소속 1백6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무소속의 약진과 민주·자민련 비중의 미세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초의회의 세력분포는 민자당 절대우세라는 큰 골격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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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7-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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