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수/무소속 후보가 민자·민주 최대 강적(격전의 현장)

경기 양평군수/무소속 후보가 민자·민주 최대 강적(격전의 현장)

윤상돈 기자 기자
입력 1995-06-26 00:00
수정 199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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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이 풍부한 양평군은 요즘 수도권 최대의 전원주택 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그만큼 높은 셈이다.그러나 재정자립도가 20%에도 채 못 미치는 낙후 지역이라는 면모도 감출 수 없다.

군수 출마자는 모두 6명.모두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포병 연대장 출신으로,지도력을 내세우는 민자당의 민병채 후보(57)는 용문산 관광단지를 확대 개발하고 무공해 기업 유치,여성 및 청소년의 문화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환경·복지의 3대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국회의원에 4번이나 출마한 적이 있는 민주당의 이병대 후보(52)는 깨끗한 환경과 함께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관광 및 경제개발,전문대학 유치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10여년간 양평 읍장을 지낸데다가 문중의 지지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온 무소속 이승원 후보(58)는 가장 큰 현안인 그린벨트와 상수원 보호구역의 완화와 함께 원예농업 단지개발,국민관광 단지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양당 후보들의 최대 강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무소속의 이강훈 후보(57)는 영농후계자 집중육성과 마을버스노선 확대,마을단위 1촌1품 운동 등 실생활과 관련된 공약으로 표를 호소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지회장을 지낸 무소속의 안광원 후보(56)는 상수원 보호구역 이전,생수공장과 노인휴양 병원 유치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면 소재지에 기반을 둔 무소속의 박수천 후보(46)는 금융계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살려 취약한 재정자립도를 높여 잘 사는 양평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양평=윤상돈 기자>

◎경남 산청군수/민자 노인환·권익현 의원 대리전 양상

경남 산청군수 선거에는 민자당 김기조(63)·무소속 권순영(61)후보 등 두 사람만 출마했다.그러나 선거전의 열기는 지리산 산자락이 달아오를 정도다.

도내에서 민자당의 최대 열세 지역의 하나인데다 이들의 대결이 이 지역 민자당의 지역구 노인환 의원과 전국구 권익현 의원의 대리전 양상으로 격전이 펼쳐지기 때문이다.현재의 판세는 권후보가 앞서가고 김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진주농림학교를 졸업,예비군 중대장·단위농협장·새마을협의회장 등을 지낸 뒤 현재 군의회 의장으로 있는 김후보는 민의에 바탕을 두고 현실적인 사업을 추진해 열악한 재정 자립도를 개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산청의 숙원사업인 지리산 디즈니랜드 사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초반에 불리했던 판세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김후보의 대리인인 노의원도 지역구에 상주하며 당 조직을 전면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김후보측은 갈수록 지지도가 높아진다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도 축산계장과 산청 및 창원의 부군수,도 문화예술회관장 등을 역임한 권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워 무공해 공장유치·관광산업·산청 실내체육관 건립 등의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내 최다 성씨인 안동 권씨 문중의 전폭적인 지지와 권익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데다 반민자 정서의 확산 등으로 초반 우세가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며 승리를 장담한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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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같은 당 현역 의원들이 격렬하게 대리전을 펼치로 있어 선거결과에 따라 두 국회의원의 입지도 상당한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산청=강원식 기자>
1995-06-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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