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여「발판 굳히기」 야「총선 설욕」 총력(격전의 현장)

전북 진안군/여「발판 굳히기」 야「총선 설욕」 총력(격전의 현장)

한찬규 기자 기자
입력 1995-06-20 00:00
수정 199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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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으로 볼 때 전북 진안군은 전북의 유일한 희망이다.야당 일변도인 전북에서 지난 총선 때 여당인 황인성 전 총리를 지역구 의원으로 뽑을만큼 상대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자당은 이번 기회에 진안을 전북 공략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로 다지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총선의 패배를 만회하겠다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민자당은 행정관료 출신인 송남오 후보(57)를,민주당은 현역 도의원이자 농민운동가 출신인 임수진 후보(50)를 각각 공천한 가운데 「젊은 일꾼」을 자처하는 무소속의 김규식 후보(47)가 이들을 뒤쫓고 있다.

후보들마다 최대 현안인 용담댐 수몰민에 대한 원만한 보상을 똑 같이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또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 투쟁에서 자신이 유리하다고 선전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비슷하다.

진안에서만 20여년 이상 근무하다 지난 달 중순 부군수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송후보는 「지역실정에 누구보다 밝다」는 강점과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살려 수몰민들의 이주대책을 주민 편에서 마무리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저력을 과시했던 임후보는 의회에서의 화려했던 의정 활동과 농민운동가의 경력을 무기로 수몰민들을 진안군 안으로 이주시키겠다며 농민들이 대부분인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밭갈이에 분주하다.

또 13년 동안의 면사무소 공무원 생활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무소속으로 나선 김후보는 진안천 다리 밑에 천막 사무실을 차려놓고 열악한 자금사정을 호소하며 주로 서민층의 동정표에 기대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진안=조승용 기자>

◎경북 군위군/전 공직자·도의원 무소속 3파전

경북 군위군수 선거에는 토박이인 부군수 출신 후보와 다른 지역의 군수를 지낸 후보에 전 도의원이 가세,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박희삼 후보(59·무소속)는 내무부 교육훈련과장·경북도 기획관리관·청도군수·영천시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으나 군위군에서 일한 적은 없다.

홍순홍 후보(61·무소속)는 군위군 행정계장을 시작으로지난 해 말 군위군 부군수를 그만 둘 때까지 대부분의 공직생할을 군위에서 했다.

두 후보는 공직생활 뿐 아니라 재산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박후보는 재산등록액이 11억6천만원으로 후보 중 가장 많고 홍후보는 고작 5천만원 뿐이다.

박후보는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많은 예산을 끌어들여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장담한다.또 1천5백가구의 박씨 문중 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홍후보는 지역 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자신이 군위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내세운다.또 박후보가 지난 해 공직자의 재산등록이 한창 진행될 무렵 공교롭게 공직에서 물러난 사실을 들며 자신의 청렴도를 부각하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전 도의원 김김만 후보(42·무소속)는 후보 중 사조직이 가장 탄탄한 것이 강점이다.오랜 청년회의소 활동으로 젊은 층에 인지도가 높으며 해평 김씨 문중 표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학 박사인 구문장 후보(50·무소속)는 지난 13대 및 14대 총선에서 출마한 경력이 있어 당시의 사조직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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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6-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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