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구·에이즈 등 국제원조/한·미·일 정책 실무협의

환경·인구·에이즈 등 국제원조/한·미·일 정책 실무협의

입력 1995-06-20 00:00
수정 199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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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일본은 19일 경주에서 국제 경제원조에 대한 실무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미·일 경제협력정책 회의」에 한국이 특별 참가하는 형식으로 개최됐으며,3국 정부는 환경,인구,에이즈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재난에 대한 원조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국간의 공동 원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문제도 제기됐으나,일본의 연간 대외 원조액이 1백20억 달러,미국이 1백억 달러에 이르는데 비해,우리나라는 1억5천 달러에 불과해 뚜렷한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외무부의 당국자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필요는 있지만,미국이나 일본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하고 『미·일간의 경제원조 회의에 이번에 참석했다고 우리의 부담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이도운 기자>

1995-06-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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