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유권자 잡아라”/새벽·야간 유세 확산

“출퇴근 유권자 잡아라”/새벽·야간 유세 확산

입력 1995-06-19 00:00
수정 199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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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후보들,전철역 등 이용

6·27 지방선거가 중반전으로 들어서면서 서울·인천·신도시등 수도권지역 후보자 사이에 서울과 수도권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새벽연설회와 야간유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선거초반 소음공해등을 우려,대낮유세에 치중하던 후보자들이 유권자 대부분이 직장에 출근하고 없는데다 날씨마저 무더워 청중을 모으는 데 실패하자 대안으로 개발한 새로운 유세풍속도다.

후보자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시간대는 유권자가 느긋한 마음으로 후보의 호소를 들을 수 있는 저녁 퇴근시간이다.

민자당의 최기선 인천시장후보가 지난 16일 하오7시부터 8시40분까지 인천시 동구 화수동 화도진공원에서 맨 먼저 야간유세를 시작했다.최후보측은 『16일 퇴근길 유세장에 2천여명이 모여 15일 하오3시의 정당연설회 때보다 훨씬 많은 유권자가 모였다』고 밝히고 『더위가 한창인 하오보다 시원한 저녁나절에 유세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유권자의 관심을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후보는 이에 따라 17일에도 하오7시부터 남구 인천교육대 부속국민교 운동장에서 민봉기 남구청장후보와 함께 정당연설회를 가졌다.

민주당의 신용석 후보도 주로 아침시간대에 공원·아파트단지등에서 하던 「시민과의 대담·토론회」에 청중이 모이지 않자 하오5시이후로 시간을 바꿨다.대신 아침시간대에는 전철역·시장등지를 중심으로 가벼운 「개인홍보유세」를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자민련의 의 강우혁 후보는 처음부터 연설회보다는 시장·상가·아파트등지를 아침저녁으로 찾아다니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장선거에 나서고 있는 민자당의 정원식 후보는 기왕 짜여 있는 스케줄은 지키되 19일 하오3시30분 도봉구 수유전철역,하오5시30분 창동역,20일 하오6시 금천구 시흥역 앞에서 퇴근길 시민을 상대로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민주당 조순 후보도 19일 성북,20일 도봉,22일 광진구등 3곳의 정당연설회를 하오6시부터 7시30분쯤까지로 잡았다.

무소속 박찬종 후보는 17일 상오7시30분 서초구 이수교네거리에서 지나가는 차량과 오가는 시민에게 「5분 연설」「5분 자기소개유세」를 가졌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120다산콜 상담사 감정노동 보호 강화 촉구… “현장 보호 실효성 높여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광철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20다산콜재단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악성 민원에 노출되는 상담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0다산콜재단이 서울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공공 상담 기관인 만큼,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응대하는 상담사들의 정신 건강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20다산콜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담사 심리상담 건수는 지난 2024년 127건에서 2025년 220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6년에는 9월 기준 257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담 이용 증가세가 단순히 지원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좋아진 결과인지, 아니면 악성 민원과 누적된 감정노동으로 인해 상담사들의 정신적 부담이 그만큼 커졌는지 면밀한 원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단순 상담 건수 확대만으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전후의 스트레스 완화 및 실질적인 심리 회복 수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재단이 그동안 감정노동 보호 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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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6-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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