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해소·안전점검·부정척결/서울시정 3대목표 제시

교통난 해소·안전점검·부정척결/서울시정 3대목표 제시

입력 1995-05-24 00:00
수정 1995-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순 후보 관훈 토론

민주당의 조순 서울시장후보는 23일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통난 해소와 안전점검,그리고 부정척결』이라고 전제,『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이 세가지 문제만큼은 임기중에 확실히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후보는 이날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김건진)초청 특별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마전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서울시 행정에 맑은 바람을 불어넣고 대다수 공무원들이 양심에 따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서울시장은 경제감각과 행정경험,팀워크정신등 세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면서 『장기적 비전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 하며 사람을 우선하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부실한 시설을 만드는 것보다 불안한 시설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필요하다면 안전관리공단을 만들어 지하철·가스관·통신망·상하수도망을 과학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방재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회견에는 황재홍 동아일보정치2부장,고유석 경향신문전국부장,윤호미 조선일보부국장,추성춘 MBC해설위원 등 4명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했다.<관련기사 4면>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관훈클럽은 24일에는 민자당의 정원식 후보,26일에는 무소속의 박찬종 후보를 초청,특별회견을 갖는다.<한종태 기자>
1995-05-2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