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사회와 보수/송복 지음(화제의 책)

열린 사회와 보수/송복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5-05-23 00:00
수정 199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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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정에 보수파 역할이 긴요한 이유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이자 칼럼니스트인 지은이가 신문·잡지등 각지면에 실었던 글 65편을 모았다.전편에 흐르는 바탕은 보수 예찬론이다.

지은이는 우리 사회가 사회이동이 매우 활발한 「열린 사회」라고 단정한다.사는 곳을 옮기거나(지역이동) 직업을 바꾸고(직업이동) 지위도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왔다갔다 하는(계급이동)움직임이 세계 어느 나라 보다 역동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런 사회에 안정을 찾고 균형을 잡아주는 지렛대가 보수이며,현재 한국사회에는 보수가 그 무엇보다 긴요하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다.

「보수­그 참의미」라는 장에서 지은이는 젊은이들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아버지를 원하는 반면 장인의 경우 보수적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곧 보수와 진보를 모두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바란다는 것.

지은이는 보수든 개혁이든 모두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보수에도 「좋은 보수」와 「나쁜 보수」가 있음을 지적했다.좋은 보수가 되려면 질서의 「보전」과 함께 「수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그는 『성숙한 사회는 보수 7대 개혁 3,엄격하게는 8대2의 비율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선일보사 6천원.
1995-05-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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