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양성기관 세우자”/이건희 회장 도쿄서 연설

“경영자 양성기관 세우자”/이건희 회장 도쿄서 연설

입력 1995-05-19 00:00
수정 199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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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미래 향후 5년이 좌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능한 기업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기업경영자 양성기관」을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이회장은 이날 일본경제신문이 도쿄 경단연 홀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21세기를 향한 변혁과 아시아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밝은 미래는 변혁의 시기인 향후 5년안에 그 운명이 결정된다』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창조적 소수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영재 교육기관의 설립도 제의했다.

그는 『21세기를 5년 앞둔 지금의 전환기는 단순한 시간적 차원의 변화를 넘어 질적 차원에서 산업혁명에 못지 않는 근원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은 1백여년 전 개항기와 비슷한 위기적 상황속에서 서로 다투는 상극의 시대에서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일만 기자>

◎조석래 회장 뉴질랜드 연설/“중기 강력한 리더십 필요”/전문화 통한 상품차별화가살길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은 18일 『중소기업은 경영자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속한 경영판단이 가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잡하고 이질적인 다양성이 오히려 중소기업의 성장 토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회장은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와 태평양 경제협의회(PBEC)가 공동주최한 「중소기업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중소기업의 성공전략」으로 『기업가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원들이 일체감을 형성,최고의 능률을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한 분야에 집중적인 전문화를 통한 상품 차별화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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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번창 일로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에서 「기회」와 「가능성」이 확대됨에도 불구,여전히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가 많다』며 『중소기업의 창의력을 살려 이 지역의 경제활력을 지속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오일만 기자>
1995-05-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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