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대청소”5천여명 구슬땀/안성·칠곡등 6개 휴게소주변 말끔히

“고속도대청소”5천여명 구슬땀/안성·칠곡등 6개 휴게소주변 말끔히

입력 1995-05-07 00:00
수정 1995-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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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환경장관·연예인·군인·학생 동참

서울신문사와 한국도로공사는 6일 상오 10시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경부선 하행선 안성휴게소를 비롯 경부선 상행선 죽암·칠곡휴게소등 전국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천여명의 민·관·군·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무부와 환경부 후원아래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안성휴게소에서 벌어진 본부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박정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중위 환경부장관 전영국 경기도부지사를 비롯 경기도및 안성군의 각급 공무원 지역유지 민간단체 학생 군인,서울신문사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등 3천여명이 참석,「깨끗한 고속도로지키기 선서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선서식을 마친 뒤 안성휴게소에서 안성인터체인지(IC)까지 약1.5㎞구간에서 1시간30분 남짓 휴게소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는등 쓰레기가 넘치던 고속도로 주변을 말끔히 치웠다.

이날 캠페인은 쓰레기로 더럽혀져 몸살을 앓고 있는 고속도로를 깨끗하고 질서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각계의 인식과 호응으로성황을 이뤘다.

특히 탤런트 박규채·도지원,여성5인조 보컬그룹 「와일드로즈」등 연예인들과 안성군 안성·비룡국민학생 3백여명과 동도중학생 2백여명등 모두 6백여명의 학생들이 나와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는 자연을 이용하여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됐지만 자연은 갈수록 파괴돼 환경보존은 이제 국가 민족 지역 계층과 성별 연령을 초월한 인류의 공통된 생존조건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토의 동맥이며 한 나라의 얼굴인 고속도로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너나 할것 없이 자연보호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어 도지원씨 등에게 서울신문사의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깨끗한 산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30분전부터 전국 20개 고속도로 전광판에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표어를 일제히 게시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하행선에서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산하지키기」 로고송 테이프 1만여개 등을 나누어줘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같은 시간 충북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는 나기정 충북부지사 이동화 서울신문주필 고재원 도로공사충청지사장을 비롯,주민 여행객 군인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벌였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도 김상호 칠곡군수를 비롯 이곳 청년협의회와 로터리클럽 회원및 주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전북 정읍군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벌어진 행사에서는 조남조 전북지사,장덕상 서울신문감사와 주민 등 5백여명이 고속도로주변 1㎞에 걸쳐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고 충남 논산군 계룡대 주변행사에는 공군 장병과 군무원 3백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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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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