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침해 적극대처”/사립대총장협/주변 대형건물신축등 강력저지

“교육환경침해 적극대처”/사립대총장협/주변 대형건물신축등 강력저지

입력 1995-04-23 00:00
수정 1995-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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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 총학장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 소속 총장 10여명은 22일 상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최근 대학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주변 대형건물의 신축 등 교육환경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결의했다.

협의회는 특히 홍익대 교문 앞에 유흥업소가 들어설 고층빌딩이 신축되고 있는 것을 비롯 전국적으로 11개 대학 주변에 고층건물이 들어서고 있으며 국민대는 운동장을 관통하는 도로의 건설이 계획되고 있는 등 대학 교육환경의 침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7일 부산고등법원이 부산대 옆 24층 아파트 신축공사에 대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에서 보듯 국민의 환경권과 대학의 교육환경은 보호돼야 한다며 앞으로 총회·세미나 등을 열어 교육환경 보전을 위한 입법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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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김종량 한양대총장,이면영 홍익대총장,현승일 국민대총장 등이 참석했다.

1995-04-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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