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상춘인파…휴일 대혼잡/서울교통량 20%늘어/고속도 행락체증

세일·상춘인파…휴일 대혼잡/서울교통량 20%늘어/고속도 행락체증

입력 1995-04-17 00:00
수정 1995-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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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자 휴일인 16일 전국적으로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 시내 고궁과 산·유원지 등은 가족 단위의 상춘인파로 크게 붐볐으며 정기 바겐세일이 계속된 백화점가에도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따라 시내교통량이 평소 휴일보다 20%가량 늘어나 한강 시민공원이 몰려 있는 여의도 일대 및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과 고궁주변 도로는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도 상오부터 행락 차량으로 붐볐다.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한 경복궁에는 지난주보다 2배가량 많은 3만여명이 몰리는 등 서울시내 고궁에만 5만여명의 시민들이 들었고 뚝섬과 여의도 등 한강시민공원에도 평소 휴일의 2배인 10만여명이 몰렸다.

중구 명동 신세계 백화점에도 평소 휴일보다 40%가량 늘어난 4만5천여명이,잠실 롯데백화점에는 13만여명이 몰리는 등 백화점 주변도로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다.<관련기사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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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는 상오 8시쯤부터 행락차량들이 몰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남쪽∼궁내동 톨게이트 구간에서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으며 특히 용인자연공원으로 통하는 영동고속도로 신갈∼마성인터체인지 구간은 행락차량들로 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박용현 기자>

1995-04-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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