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혜택 중단 우려 뒤늦게 “자격 준비”
시민권을 얻기 위해 영어공부를 하러 가던 로스앤젤레스 교포 할머니 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교포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엄순남(72),공정금(67)씨는 13일 로스앤젤레스의 나성 새문안교회에서 열리는 시민권 취득 영어교실에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히스패닉 여성의 승용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두 할머니는 의회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혜택 박탈 법안이 통과되는 등 반이민무드가 조성되자 복지혜택이 중단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뒤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엄순남씨는 특히 평소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 정부 지원의 의료보조에 의존하고 있어 의료보조가 끊기는데 대해 크게 불안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로스엔젤레스 연합>
시민권을 얻기 위해 영어공부를 하러 가던 로스앤젤레스 교포 할머니 2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교포사회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엄순남(72),공정금(67)씨는 13일 로스앤젤레스의 나성 새문안교회에서 열리는 시민권 취득 영어교실에 가기 위해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히스패닉 여성의 승용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두 할머니는 의회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혜택 박탈 법안이 통과되는 등 반이민무드가 조성되자 복지혜택이 중단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뒤늦게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엄순남씨는 특히 평소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 정부 지원의 의료보조에 의존하고 있어 의료보조가 끊기는데 대해 크게 불안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로스엔젤레스 연합>
1995-04-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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