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업국 이해 대립/「어족보호」 합의 무산/유엔회의 폐막

연안­어업국 이해 대립/「어족보호」 합의 무산/유엔회의 폐막

입력 1995-04-14 00:00
수정 1995-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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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나윤도 특파원】 연안국과 어업국들이 어족자원 보호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이해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제4차 유엔 경계왕래어족및 고도회유성 어족회의가 결론 없이 폐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캐나다·호주·칠레·아르헨티나등 연안국들은 2백해리 경제수역은 제외하고 공해상의 어족자원에 대해서만 엄격한 보존관리체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국을 비롯 일본·중국·유럽연합(EC)·폴란드등 원양어업국은 공해뿐만 아니라 어획고의 95%를 차지하는 경제수역에서도 동등하게 어족자원 보호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다.

1995-04-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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