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원,대규모 감세안 통과/「복지」등 1천8백억불 축소

미하원,대규모 감세안 통과/「복지」등 1천8백억불 축소

입력 1995-04-07 00:00
수정 1995-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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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반대”… 상원통과 난항 예상/찬성 2백46·반대 1백88표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미하원은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5년동안 1천8백90억달러의 세금을 축소하는 감세안을 통과시키고 이를 상원으로 송부했다.

하원은 찬반양론이 워낙 거세 난항이 예상되던 감세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백46,반대 1백88표로 통과시켰다.이날 표결에서는 민주당 의원 27명이 공화당측에 가세,감세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미중간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당시의 선거공약인 「미국과의 계약」에 따른 개혁법안 통과 1백일작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게 됐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감세안은 중산층과 부유층에 어린이 1명당 5백달러의 세액공제를 제시하는 한편 자본 이득세를 축소하고 현재 상당수 대기업측이 납부하는 유일한 소득세인 「대체 최저세」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감세안은 그러나 상원에서의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빌 클린턴 대통령도 감세안이 성립될 경우,적자축소가 어렵게된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1995-04-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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